커튼월(Curtain Wall)은 건물의 하중을 부담하지 않는 비내력벽(Non-Bearing Wall)으로, 구조체 외부에 설치되는 비내력 칸막이벽 또는 장막벽을 의미하며, 알루미늄, 유리, 스테인리스 스틸, 철강, 브론즈, 석재, PC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다. 이 개념은 1890년대 철골조 구조의 등장으로 고층건물이 가능해지면서 형성되었고,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외주벽이 공업화·제품화되며 급속히 발전하였다. 초기에는 벽돌이나 블록으로 외벽을 구성하고 창호를 끼우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, 현대의 커튼월은 부재를 공장에서 생산한 뒤 현장 여건에 맞게 제작·시공하며, 수직·수평으로 연속된 비내력 부재와 창호, 외벽 마감재로 이루어진 외피 시스템으로 사용된다.